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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소소한 이야기

중고생 필독도서> 구미호 식당

by 폐차112 2020. 11. 4.

 

구미호식당 필독도서

 

아이들 필독도서 목록에 있던 

<구미호 식당> 

뭔가 판타지스럽고 기대를 하게

되는 표지였어요.

 

우리 아이는  코로나로 도서관을

가지 못하고 독서량이 많이 줄어서

필독도서 위주로 책을 읽고 있어요.

 

당신에게 일주일밖에 없다면

 

얼마전에 읽은 아몬드와 우연한 빵집

같은 경우는 2~3번씩 읽었어요.

구미호 식당은 함께 읽었는데 

책이 가볍고 얇아서 정말 아주순삭..

빠르게 다 읽고 말았어요.

 

중고등학생 필독도서

가을이 가고 있는 요즘

책이 술술 읽히고 

도서관이나 서점을 맘대로

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아쉬운

요즘 가을밤에 읽기 좋은 그런

책이었습니다. 

 

 

구미호식당 작가의 말

 

간절하게 49일을 살고 싶어하는

사람과 삶에 미련이 없는 사람...

나는 어떨까하고 생각해봅니다.

 

아이는 일주일간만 시간이 

있다면 무엇을 할래?하고

물으니,

 

- 뭐 달라질 건 없지~ 

그냥 똑같이 지금처럼

살다가 어느날 하늘나라에

가는거지.

 

 

거창한 뭔가를 기대했던 저는

뭔가 바람이 빠지며 이해가 

되더라구요. 그러게요 특별한

날들이 있는게 아니지요.

그냥 이순간이 좋고 행복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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